안녕하세요. 새해를 맞아 처음 떡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. 대충 집에 있는 재료로 야매로 만들어 봤는데 꽤 맛있더라고요.반전은... 사실 전 떡국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. 근데 요즘 들어 그렇게 먹고 싶더라고요. 아무렴 한국인이라면 떡국을 안 먹고 나이를 먹을 수 있나요.최근 사절단 친구 집에 한 번 놀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. 잠깐 들렀는데 음식 재료, 반찬, 과자 등등 가방 터질 정도로 푸짐하게 챙겨 주더라고요. 거짓말 아니고 집 가는 길에 진짜 가방 터졌습니다. 그 정도로 인심 후하게 챙겨 줬어요. 감동.... 아무튼 챙겨 준 음식 재료 중 떡국 떡이 있었습니다. 그리고 집에 멸치육수로 쓸 만한 거 없는 거 어떻게 알고 코인육수도 야무지게 챙겨 줬어요. 친정이 두 곳이라 든든하다.그럼 친구에게 받은..